초심자를 위한 주식투자 4가지 자세

1. 주식은 장기적인 정신 싸움입니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식은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낚시를 하는 것처럼, 주식은 느긋한 마음으로 봐야 합니다.

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 있어도 상황은 변하지 않습니다. 주식의 효과는 대체적으로 장기적으로 접근했을 때 나타납니다. 

모니터의 결과에 연연하지 맙시다. 모니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모니터를 끄고, 현재 주식의 흐름에 대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주식투자에서 잃은 돈을 지속적으로 생각하는 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계획을 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2. 손해를 대비하기 위해 소액으로 시작합니다.

주식투자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그만큼의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초보자일수록, 경험이 없기 때문에, 소액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소액의 여유 자금이 없다면, 여유 자금을 모은 뒤에 주식투자를 시작해야 합니다. 

분산투자를 고려한다면 300만 원 이상이 적절하지만, 분산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10만 원 이내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손해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돈을 주식에 투자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전 재산을 투자하는 방식은 위험합니다. 또한 어떤 일이 있어도 사수해야 하는 자금으로 주식투자를 하면 안 됩니다. 예시로 생활비용, 아파트 중도금, 계약금을 들 수 있습니다. 어딘가로부터 돈을 빌려서 투자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그런 돈은 투자할 때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증권계좌를 지속적으로 관리합니다. 

주식투자는 은행의 예금계좌와 다릅니다. 은행의 예금계좌는 잔고와 이자만 확인하면 됩니다. 가치가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식투자의 증권계좌는 자산가치가 시간에 따라 변동합니다. 때문에 증권계좌는 수시로 관리해야 합니다. 

항상 주식만 100% 보유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언제나 30% 정도의 현금을 보유해야 합니다. 

여유를 가지기 위함입니다. 초보자일수록 여유가 사라지기 쉽습니다. 주식투자는 언제나 조급해지면 실패합니다.

원금 이상의 수익은 계좌에서 출금하여 다른 계좌에 옮겨놓는다. 

 

4. 목표수익률을 너무 높게 잡지 않고, 투자일지를 작성합니다. 

초보자인데 연간 목표수익률이 100% 이상이라면, 투자할 때 실수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야망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시작할 때 너무 무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다수가 특정 주식의 주가를 조종하는, 작전주에 투자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작전주는 특정인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뻗치는 덫과 같은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주식투자의 보이스피싱과 같은 존재입니다. 주의하도록 합시다. 

 

또한 투자일지를 작성하여 매일매일 보유주식과 변동현황을 체크해야 합니다.

일자별로 종목, 수량, 평균단가, 현금비중, 평가금액으로 구분해 작성합니다.

주식을 매수한 이유, 매도한 이유도 작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신의 투자흐름을 확인하고, 투자에서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투자일지를 작성하면,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일찍 시작한 사람일수록, 투자일지의 기록이 쌓일수록, 더욱더 자신만의 가치관으로 확고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